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1차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 5일 발표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계획에 따른 것이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의 경우 일반 시민은 18만원, 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은 33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3만원을 1차로 지급받게 된다.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인 군위군의 경우 2만원이 추가된다. 대구시는 총 6천841억원 규모로 지급할 예정이다.
신청은 온·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 신청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 대구사랑상품권(대구로페이)은 'IM샵' 앱에서 할 수 있다.
오프라인은 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며, 대구사랑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미성년자는 주민등록상 세대주가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내달 1일부터 2천800억원 규모의 대구사랑상품권 1차 할인충전도 재개할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통해 대구시민들의 가계 부담도 덜고 지역상권에 즉각적인 활력을 되찾는 경제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시민이 신청 단계부터 지급·사용까지 불편함이 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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