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거창군, 거창전통시장에서 군민 행복 토크 개최 지역민 관심 집중

생활 현장에서 군민 목소리 듣는 소통 행정, 매월 16일 지속 운영

구인모 거창군수가 거창전통시장 상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구인모 거창군수가 거창전통시장 상인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거창군 제공

거창군은 거창전통시장에서 '7월 군민 행복 토크'를 개최하며, 군수와 군민이 직접 마주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군민이 생활하는 현장을 군수가 직접 방문해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군정에 반영하고자 소통 중심 행정의 일환으로, 지난 6월부터 매월 16일 정례 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군민 행복 토크는 단순한 민원 청취의 자리를 넘어, 군정 운영의 방향을 군민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해 가는 소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장소를 실제 생활 현장으로 옮긴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지역 경제의 중심지인 거창전통시장에서 열려 더욱 뜻 깊었다.

이날 행사에는 각계각층의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했다. ▷군민들은 SNS를 통한 전통 시장 홍보 강화 ▷중앙고등학교 일원 도로 정체 해소 방안 ▷파크골프장 관련 불편 개선 요청 등 실생활과 밀접한 현안들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말했다.

이에 대해 구 군수는 군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진심을 다해 귀 기울이며,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현장에서 관련 부서에 신속 검토를 지시하는 등 군민 불편 해결에 나섰다.

구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소중한 의견이야말로 군정의 가장 중요한 자원"이라며, "행정은 책상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삶 속에서 답을 찾아야 한다는 믿음으로 매월 16일, 군민과 직접 마주하는 자리를 계속해서 이어가겠다"라며 "많은 참석하여 좋은 의견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거창군은 앞으로도 다양한 생활 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군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 행정'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앞으로 군민 행복 토크는 군민이 주도하고 군이 함께 해결하는 실질적인 정책 소통의 장으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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