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호남 4개 새일센터, '여성일자리, 지역을 넘다'

17일, '2025 여성 일자리 포럼 & 영호남 교류 세미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참여와 지역 간 협력방안 논의

여성 일자리 포럼 및 영호남 교류 세미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여성 일자리 포럼 및 영호남 교류 세미나.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제공

영호남 4개 광역단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의 지속가능한 경제참여와 지역간 협력을 위해 17일과 18일 이틀간 전주에서 '2025 여성일자리포럼 & 영호남교류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세미나는 경북여성정책개발원·경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와 경남, 전북, 전남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공동 주최해 경력단절 예방 및 여성일자리 정책 발전을 위한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됐다.

'새일센터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 향후 정책 및 추진방향'을 주제로 한 올해의 일자리 포럼은 중앙새일센터 한준혜 총괄팀장과 소윤주 경력단절예방 팀장의 전문 강연을 통해 경력단절예방지원사업의 정책 방향성과 현장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간 여성일자리 사업 교류 ▷수범사례 벤치마킹 ▷지역 특화 여성일자리 창출 방안 모색 ▷시대 변화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 창출 방안 공유 ▷영호남 간 상호 시너지 창출을 위한 자리가 됐다.

특히, 영호남 4개 광역 새일센터가 매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전통 있는 협력 행사로, 작년 경북에 이어 올해는 전북에서 개최됨에 따라 지역 간 연대와 실질적인 네트워크 강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하금숙 경북여성정책개발원 원장은 "여성의 일자리는 단순한 고용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핵심 자원"이라며 "이번 세미나가 지역 간 협업과 혁신적 정책 공유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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