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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손질하며 마음도 나눈 하루…대학생과 어르신의 따뜻한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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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한의대학교, 영해면 원구1리에서 미용봉사활동 실시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고령층 대상 뷰티 봉사 실천
정서 교류와 지역 유대 강화한 세대통합 현장 활동

대구한의대는 최근 영덕 원구1리 마을 찾아 뷰티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는 최근 영덕 원구1리 마을 찾아 뷰티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대구한의대 제공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영덕군 세대통합지원센터는 경상북도 이웃사촌마을 사업의 일환으로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와 함께 최근 영덕군 영해면 원구1리 마을을 찾아 미용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봉사는 뷰티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농촌 지역 고령층 주민을 대상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 간 뷰티 서비스 격차를 완화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활동은 60~80대 어르신을 대상으로 머리커트, 전문 헤어 트리트먼트 케어, 두피 마사지 등을 중심으로 제공됐으며, 손상된 모발에 활력을 부여하고 정서적 만족과 웰니스 향상을 이끌어냈다.

학생들은 어르신의 외모를 단정하게 손질해드리며 자신감과 긍정적 자존감을 심어주는 데 기여했다. 봉사 현장에서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대학생과 어르신이 진심 어린 교류를 나누며,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이해와 유대감을 다지는 시간이 이어졌다.

대구한의대 세대통합지원센터 안창근 센터장은 "학생들에게는 전공 역량을 실습하고 재능기부의 의미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며,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뷰티 서비스를 제공해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정주학기' 운영을 시작으로 영덕캠퍼스 설립을 위한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헤어메이크업디자인학과 백소연 학생은 "처음엔 낯선 환경이라 걱정도 됐지만, 어르신들의 따뜻한 미소와 '고맙다'는 말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영덕군에 대한 거리감이 줄어들었고,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한의대는 글로컬대학 선정 이후 영덕군과 연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미용봉사도 그 일환으로 진행됐다. 대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상생할 수 있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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