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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다문화가정 71명 참여한 '이중언어 여름가족 프로그램'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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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 가정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체험 무척 특별해…너무 소중한 시간"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포항시가족센터의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포항시가족센터의 '이중언어 여름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 제공.

기쁨의복지재단 경북 포항시가족센터가 다문화가정을 상대로 실시한 '이중언어 여름가족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쳤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19일 지역 다문화가정 중 이중언어직접교육 참여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24가정(71명)은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트랙터 리무진을 타고 마을을 둘러보고 농산물 수확 체험과 물놀이 활동을 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농산물 수확 활동 중에는 부모와 자녀가 채소 이름을 이중언어(부모의 나라 언어와 한국어)로 말해보기도 하는 등 이중언어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활용해 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가족과 함께하는 농촌 체험이 무척 특별하게 느껴졌다. 자연 속에서 온전히 하루를 보내며 서로 대화하고 웃는 시간이 너무 소중했다. 앞으로도 가정에서 이중언어를 자주 활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센터가 실시하는 이중언어교실 과정 중 하나로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3월부터 이중언어 교육을 매주 토요일 4개 반(베트남어 2개 반, 중국어 2개 반)으로 운영 중이다. 지난 5월부터는 부모 대상 이중언어 코칭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3일까지 이어진다. 종강 후에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를 통해 참여자들의 언어 자신감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안연희 센터장은 "낯선 환경에서도 가족들이 서로의 언어와 문화를 존중하며 적극적으로 교류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이러한 경험이 가정 내 이중언어 사용의 긍정적 동기가 되기를 바란다. 센터는 앞으로도 다문화가족 자녀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포항시가족센터의
지난 19일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좌마을에서 포항시가족센터의 '이중언어 여름가족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정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포항시가족센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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