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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1위 셰플러, 디오픈 접수…'커리어 그랜드슬램'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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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통산 4승…커리어 그랜드슬램에 US오픈만 남겨

20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 위치한 로열 포트러시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 오픈 챔피언십 14번 티에서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드라이브를 치고 있다. 셰플러는 1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20일(현지시간)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에 위치한 로열 포트러시 골프 클럽에서 열린 제153회 디 오픈 챔피언십 14번 티에서 미국의 스코티 셰플러가 드라이브를 치고 있다. 셰플러는 17언더파로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뉴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이번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디오픈마저 제패했다.

셰플러는 21일(한국시간) 영국 북아일랜드 포트러시의 로열 포트러시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디오픈(총상금 1천7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쳐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로 우승했다.

해리스 잉글리시(미국)를 4타 차로 따돌린 셰플러는 지난 5월 PGA 챔피언십에 이어 이번 시즌 메이저대회 두 번째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었다.

2022년과 지난해 마스터스에서 이미 정상에 올랐던 셰플러의 메이저대회 우승은 4회로 늘어났다.

이번 디오픈 우승으로 셰플러는 이제 US오픈에서 정상에 오르면 지금까지 6명만 달성한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이루게 된다.

아울러 셰플러는 이번 시즌 4개 메이저대회에서 모두 톱10에 들었다.

그는 마스터스에서 4위를 차지했고 US오픈에서는 공동 7위에 오른 바 있다.

셰플러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우승은 지난 달 2일 메모리얼 토너먼트 제패 이후 약 한 달 만이며 시즌 네 번째다.

PGA 투어 통산 우승은 17승으로 늘어났다.

그는 지난해 7승, 이번 시즌 4승 등 최근 2년 동안만 11승을 쌓았고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에서 3승을 올려 현존하는 최고의 선수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셰플러는 올해 참가한 15개 대회에서 13번 톱10에 올랐고, 이번 대회까지 11개 대회 연속 톱10에 진입하는 초강세를 이어갔다.

그는 타이거 우즈(미국) 이후 세계랭킹 1위 신분으로 디오픈 정상에 오르는 두 번째 선수라는 진기록도 남겼다.

310만 달러의 우승 상금을 받은 셰플러는 시즌 상금이 1천920만 달러로 늘어나 3시즌 연속 상금 2천만 달러 돌파도 예약했다.

세계랭킹 2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올해의 선수 경쟁에서도 절대 유리한 입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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