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대학-산업계를 잇는 새로운 지역 인재 육성 모델이 출범했다. 이를 통해 교육·취업·정주가 하나로 연결된 지역 기반 성장 경로를 제도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지난 18일 영남대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을 위한 6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 영남공업고 송우용 교장, 경북기계금속고 박창범 교장, 대경ICT산업협회 신주홍 원장, 중원산업㈜ 김재진 이사 등 지역 교육·산업계를 대표하는 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구경북 내 고등학교와 대학, 기업, 협회 간 유기적 협력을 통해 지역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이를 기반으로 지역 인재의 정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6개 기관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육성과 지역인재 정주 지원 ▷학생 진로 및 취업 프로그램 운영 ▷선취업-후진학을 위한 공동 설계 ▷산학 공동 교육과정 편성·운영 ▷현장 실무 중심 교육과정 운영 ▷우수 산학겸임교사 위촉 ▷교육 기자재 및 시설 지원 ▷대학 간 연계 편입 및 진학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협약형 특성화고'라는 새로운 교육 모델의 도입이다. 이는 단순한 진학이나 취업을 넘어, 지역 산업 수요에 맞춘 고교 교육→지역 기업 취업→지역 대학 진학으로 이어지는 인재 성장 체계를 구축하는 통합형 모델로, 기존 특성화고등학교나 마이스터고등학교와 차별화된다.
협약형 특성화고 운영 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31년 2월까지 총 5년간이며, 운영 성과에 따라 연장될 수 있다. 협약 기간 내 입학한 학생들의 불이익 방지를 위한 제도적 보호도 포함됐으며, 운영 종료 후에도 지속적 협력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 수요에 부합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내에서의 교육-취업-정착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지속 가능한 시스템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체 누가 받는거냐"…고유가 지원금 기준에 자영업자 분통, 무슨일?
"삼성전자 없애버려야"…총파업 앞둔 노조 간부 '격앙 발언' 파장
교수 222인 이어 원로 134인까지…추경호, 세몰이 본격화
조국 "빨갱이·간첩 운운 여전"…5·18 맞아 강경 발언
김부겸 "대통령 관심에 대구시장 의지…TK신공항 추진, 훨씬 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