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 재활보조금 지원 '희망드림' 신청자 모집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서 자격 확인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 제공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고속도로장학재단(이사장 이상재)은 고속도로 사고 피해자들의 재활을 지원하는 '희망드림' 프로그램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로 3년째를 맞는 희망드림 사업은 고속도로 사고(교통사고 및 건설·유지관리 안전사고)로 중증장애 판정을 받은 자 가운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재활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다.

접수기간은 이날부터 다음달 17일까지이며, 우선순위에 따라 35명을 선정해 1인당 200만원, 총 7천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자격 등 자세한 내용은 고속도로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지난해까지 총 7천12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 124억원을 지원했다. 또 심리치료 '안아드림', 취업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함진규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고속도로 사고로 장애를 입으신 분들의 재활과 생활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고속도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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