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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尹, 찌질한 비겁쟁이에 불과해…영혼이 부끄럽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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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이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후보인 정청래 의원이 11일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김건희 여사와 자신을 둘러싼 특검 수사를 '정치탄압'으로 규정하며 "비상계엄이 올바른 결단이었는지는 역사가 심판할 몫"이라고 밝힌 가운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2일 "당신은 내란수괴 우두머리 피의자일 뿐"이라고 비판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헌법재판소 파면 심판정에서 비겁하고 찌질한 당신의 모습을 생생하게 목격했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당신은 민주주의에 대한 일반상식도 없었고, 역사에 대한 낮은 지식도 없어 보였고, 인간에 대한 기본적인 양심도 없었다"며 "이제와서 또다시 자유민주의와 헌정질서의 수호자인양, 정치탄압의 희생양인듯, 부하들을 감싸는 대인배인양 허풍을 떨고있는 당신의 모습을 보고있자니 피가 거꾸로 솟을것 같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타인에 대한 배려도 겸손함도 없었고, 부하들이 겪는 고통에 대한 일말의 미안함도 모르는 양심없이 무식쟁이라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다"라며 "당신은 한마디로 찌질한 비겁쟁이에 불과해 보였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법정 형량은 사형 또는 무기징역형 밖에 없다는걸 당신도 잘 알고 있지않나"라며 "쓰잘데없는 망상은 이제 접고, 감옥안에서 반성과 성찰의 시간으로 여생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의로운척, 비겁하지 않은척, 대인배인척 구는 것이 추접하지 않나"라며 "인정하지 않지만 한때나마 일국의 대통령이었다면 최소한의 품위는 유지하고, 최소한의 인간적 양심은 가지고 사시라. 당신의 영혼이 부끄럽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내란 우두머리 혐의 등으로 서울구치소에 구속 수감 중인 윤 전 대통령은 전날 SNS를 통해 "형사 법정에서 비상계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저는 끝까지 국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윤 전 대통령은 진행 중인 특검 수사를 겨냥해 "말도 안되는 정치적 탄압은 저 하나로 족하다"며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랐던 많은 군인들과 공직자들이 특검과 법정에 불려 나와 고초를 겪고 있다"고 했다.

이어 "저에 대한 정치적 탄압을 넘어서, 죄 없는 사람들까지 고통을 받고 있다"며 "한평생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한 이들의 명예를 더럽히고 그들의 삶을 훼손하는 부당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기를 바란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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