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이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과 시장 활성화를 위해 울진바지게시장에 공공카트 대여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장보기 중 물품을 들고 다니기 어려움이 있는 고령자 등 고객들에게 접이식 카트를 대여해 주는 것으로 전통시장 이용률을 향상시키고 시장활성화를 꾀하고자 마련됐다.
울진바지게시장에 시범적으로 10대의 공공카트를 배치했다.
군은 입구가 여러 곳인 울진바지게시장 환경을 고려해 5개의 거점 점포(남부떡집, 시장떡집, 청조떡집, 옷깁는마을, 큰바다수산)에 카트를 배치해 군민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
각 카트에는 도난이나 분실을 막기 위해 울진군 공공 쇼핑카트 인식표를 부착했다. 이용 방법은 대여 대장에 간단한 고객 정보를 작성한 후 빌리고, 장보기를 마친 후 거점 점포로 반납하면 된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이번 공공카트 대여사업이 울진바지게시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시장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의 목소리를 듣고 군민의 편의를 증진할 수 있는 사업들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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