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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간격 줄이고, 화장실 바꾸자"…고교생이 말한 우리 동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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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보건대, 고교생 창의인성 성과 발표…지역문제 해결 앞장
3개월간 진행된 창의인성 교육, 발표회로 결실 맺어
버스·청소년공간·학교 환경 등 지역 의제 직접 제안

최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군위군-군위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디자인 씽킹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관계자와 군위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최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대구보건대학교-군위군-군위고등학교가 함께하는 디자인 씽킹 성과발표회를 개최하고 관계자와 군위고등학교 2, 3학년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보건대 제공

대구보건대학교(총장 남성희)는 최근 군위고등학교 시청각실에서 '학교-지자체-대학이 함께하는 디자인 씽킹 성과발표회'를 열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인성교육 프로젝트의 결과를 공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된 '창의인성교육모델 개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구보건대는 디자인씽킹 및 문제해결 교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약 3개월간 고등학생 대상 프로젝트형 수업을 주도했다.

대학은 학생들의 지역사회 문제 인식을 높이고 실천 역량을 키우기 위해 디자인씽킹 이해부터 문제 정의 및 주제 설정, 아이디어 도출 및 구체화, 발표 역량 향상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밀착 지원했다.

성과발표회에는 대구보건대 윤영순 융합교양교육원장, 군위고 이현정 교장, 군위교육발전위원회 유영택 사무국장 등과 군위고 2·3학년 학생 등 총 90명이 참석했다.

군위고 3학년 학생 3개 팀은 직접 기획한 ▷군위군 버스 배차 간격 개선 ▷청소년문화의집 환경 개선 ▷학교 내 화장실 선반 설치 등의 지역 밀착형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현장에 참석한 군위군청 이준엽 교통행정팀장과 김혜옥 여성청소년팀장은 "정책 현장감이 뛰어나며, 실제 적용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하며, "향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윤영순 대구보건대 융합교양교육원장(유아교육학과 교수)은 "지역의 문제를 나의 일로 여기고 스스로 해결하려는 학생들의 태도와 실천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가진 교육 역량을 지역사회와 공유해 지역인재를 함께 키우는 데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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