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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서비스, 23개 '경영 뇌관' 정조준…내부통제 고삐 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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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 개최…리스크 대응전략 의결
부서별 분석·타 기관 사례 종합해 23건 주요 리스크 확정
이행실적 평가·우수사례 인센티브로 실효성↑…"긍정 조직문화 확산"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가운데)이 지난 24일 성남 본사에서 열린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오병삼 사장(가운데)이 지난 24일 성남 본사에서 열린 '2025년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에서 경영본부장, 혁신추진단장, 각 실장 등 주요 부서 책임자들과 함께 리스크 및 대응전략을 심의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제공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전사적 차원의 23개 주요 리스크를 확정하고 체계적인 관리에 나선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사장 오병삼)는 지난 24일 성남 본사에서 '2025년 제2차 내부통제위원회'를 열고 리스크 및 대응전략 심의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지난 4월 열린 제1차 위원회의 후속 조치다. 당시 위원회는 내부통제 강화 서한문을 발표하며 리스크 관리체계 구축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오병삼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주요 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해 리스크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현업부서가 직접 선정한 리스크와 타 기관 벤치마킹 사례를 종합 분석해 최종 23건의 주요 리스크를 확정했다.

확정된 리스크는 앞으로 유형별 중대성과 우선순위를 고려한 '리스크 프로파일'을 통해 체계적으로 관리될 예정이다.

특히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관리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이행실적 평가체계를 도입한다. 리스크 대응 결과를 평가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해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기관 업무포탈을 활용해 관련 정보를 전사적으로 공유하며 내부통제 문화를 조직 전반에 뿌리내리게 한다는 방침이다.

오병삼 사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리스크 대응체계를 한층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내부통제는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할 과제이며 우수사례를 통한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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