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낙동강유역본부(이하 K-water)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가용한 장비와 자재 및 인력을 총동원하는 지원 활동에 나섰다.
먼저 폭우로 도로, 가옥, 하천 유실제방 등의 긴급복구를 위해 본부는 낙동강유역 내 댐, 수도 사업 등 17개 현장에 분산된 장비와 자재의 긴급 전환 배치를 결정해 굴삭기 등 중장비 10대, 톤마대 200개 등을 투입했다.
이와 함께 단수지역에는 비상급수차를 통한 주민 생활용수를 공급하고 관로 누수 복구와 정수장 수질 안정화를 위한 기술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컵밥, 라면, 음료 등 2천만원 상당의 구호물자와 3만병의 병물을 산청군과 합천군 등 피해지역에 지원했다.
수인성 질병 예방을 위한 의료활동 및 소독작업과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위한 이동식 세탁차량을 운용하며 주민 건강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조영식 본부장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을 하루 빨리 복구할 수 있도록 본부에서 가용한 장비·자재·인력 등을 최우선으로 지원하겠다"며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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