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은 대경본부, 중소기업 특별지원 기한 6개월 연장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의 기한을 기존 이달말에서 내년 1월말까지 6개월 연장한다고 28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한국은행 포항본부 관할(포항·경주·울진·영덕·울릉)을 제외한 지역 소재 저신용(6∼10등급 및 무신용) 중소기업 가운데 만기 1년 이내 운전자금 대출이다.

대출취급기간은 8월 1일부터 2026년 1월 31일까지이다. 업체당 은행 대출취급실적 기준 10억원 이내 한도로 연장 가능하다. 대출을 취급한 은행에 대해 대출실적의 75% 이내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 1.0% 금리로 지원한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기한 연장이 신용 및 담보 능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기업의 자금 가용성을 확대하고 이자 부담을 더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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