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군이 자랑하는 해안둘레길 '블로로드'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아이더의 대한민국 대표 장거리 하이킹 페스티벌이 열린다.
31일 아이더에 따르면 오는 9월 25~28일 영덕 블루로드 일대 60km 트레킹 구간에서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5'를 마련하고 참가자 모집에 돌입했다.
국내 최초로 개최된 3박 4일 장거리 하이킹 축제이자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국내 둘레길의 우수성을 알리고, 즐거운 하이킹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영덕 블루로드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지정된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소나무 숲길 등 영덕의 아름다운 비경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 대표 걷기 여행지로 이름이 높다.
참가자들은 9월 25일부터 3박 4일간 약 60km 코스와 26일부터 2박 3일간 약 50km 코스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걸으면 된다.
코스는 대게로 유명한 강구항 해파랑공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지질공원의 해안길, 영해면의 너른 평야, 고즈넉한 어촌마을과 해변 등으로 구성돼 있다.
참가 티켓은 8월 8일 오후 2시 아이더 공식 홈페이지에서 선착순 구매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3박 4일 참가자 100명, 2박 3일 참가자 200명 등 모두 300명이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아이더의 기능성 긴팔 및 반팔 티셔츠, 캡 모자, 아이더 할인쿠폰 등으로 구성된 웰컴 기프트 패키지가 주어진다. 또 조·석식 및 야영 장소도 지원해준다.
여기에 더해 동원F&B 양반, 썬연료, 링티, 몽베스트 등 협찬사들의 기념품도 준비돼 있다.
아이더 관계자는 "이번 '아이더 하이커스데이 2025'를 통해 많은 이들이 영덕 블루로드의 매력을 경험하고, 장거리 하이킹의 즐거움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자연을 벗 삼아 여럿이 함께 걷는 즐거움과 걷기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하고자 하는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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