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도심속 피서 축제, 시원축제 지난 1일 개막, 오는 5일까지 운영

가족들과 함께 시원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가족들과 함께 시원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 서천에서 펼쳐지는 도심 속 여름 시원축제가 지난 1일 개장, 오는 5일까지 운영된다.

이번 축제는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도심형 여름 행사로, 물놀이와 야간 공연, 먹거리 체험 등을 통해 무더위를 말끔히 떨쳐 버리는 여름휴가 축제다.

개막 첫날, 물놀이를 즐기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워터파크존의 대형 슬라이드와 물놀이장, 에어바운스, 스프레이죤, 플레이존 등에서 아이스 컬링과 물풍선 던지기, 물총놀이 등을 즐기는 가족들의 함박 웃음꽃이 활짝 폈다.

가족들과 함께 시원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가족들과 함께 시원축제장을 방문한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주무대에서는 '영주SHOW타임' 레크리에이션을 시작으로 '제2회 영주 서천 강변가요제'가 막을 올렸고 '시원썸머나잇 콘서트'에서는 1990년대 대학가요제를 테마로 한 추억의 무대가 펼쳐졌고 정수연 영주시 홍보대사와 그룹 익스의 이상미의 축하공연이 펼쳐져 무대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냉방 시설이 갖춰진 '시원존'과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먹거리존'도 마련돼 축제장 방문객들에게 즐거움을 더했다.

시원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시원축제장을 찾은 가족 단위 나들이객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영주시 제공

주말인 지난 2일에는 영주 출향예술인들의 초청 무대 '영주 품다' 공연과 김현정, 쿨(이재훈)의 '토토즐 콘서트', DJ EDM파티 등이 펼쳐져 젊은 세대의 감성을 자극했다.

3일은 청소년 경연대회 '영-플레이', 시원쿨 버스킹, 백프로·싸이렌이 출연하는 히든싱어 콘셉트 무대, 4일은 지역예술인 공연과 방송인 박명수가 펼치는 EDM 파티가 준비돼 있고 축제 마지막 날인 5일은 어린이 문화공연과 영주시 홍보대사 드림노트와 마이티마우스의 피날레 공연이 준비 중이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시원축제에서 친구, 연인, 가족들과 함께 하는 행복 추억쌓기에 도전해 보시라"며 "유명관광지인 부석사와 무섬마을을 찾아 즐거움은 휴가는 덤"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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