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와 독도에서 '독도는 우리땅'을 외치는 경북 청년들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5일 경북도에 따르면 도내 청년단체인 경상북도청년연합회는 3일부터 5일까지 울릉도와 독도에서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와 퍼포먼스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광복 80주년을 맞아 울릉도와 독도를 밟은 경북의 청년들이 영토 수호와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의 지원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정용주 경상북도청년연합회 회장과 임원, 회원 등 도내 청년 6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울릉도와 독도를 직접 찾아가 '독도는 우리땅'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독도의 역사·국제법적 지위 등과 관련한 교육을 받으며 영토 수호 의식을 높였다.
울릉도에서는 '나! 너! 우리! 경북!'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청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이들은 광복의 의미와 청년 세대의 역할 등을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참가자들은 울릉도 내 문화 교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경북도의 역사·관광 자원 등에 대한 홍보 활동도 펼쳤다.
정용주 회장은 "우리 땅 독도를 직접 밟으며 광복의 의미와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길 수 있어 뜻깊었다"며 "경북 청년으로서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느끼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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