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이 계속되는 중대재해 사고에 책임을 지고 5일 사의를 표명한 가운데, 신임 사장으로 송치영 포스코홀딩스 그룹안전특별진단TF 팀장(부사장)이 내정됐다.
송 내정자는 2014년 광양제철소에서 안전방재부장을, 2018년에는 포항제철소 안전환경담당 부소장을 역임하는 등 현장중심형 안전전문가로 손꼽힌다.
그는 안전분야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2021년 가톨릭대 보건대학원에서 안전보건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했다.
최근 3년간은 포스코이앤씨의 최고안전책임자(CSO)로 근무했다.
1964년생으로 부산 부경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했다.
한편 정희민 포스코이앤씨 사장은 5일 인명사고 재발에 대한 입장문을 내고 "사장으로서 이러한 사고가 반복된 것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하며 모든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물러나겠다"고 사의를 밝혔다.
포스코이앤씨는 올해만 공사 현장에서 다섯 차례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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