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주차료 인상 추진…물류환경 개선 '첫발'

지난달 1일 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 조정
10분당 200원→300원, 정기권 1만5천원→2만5천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올해부터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의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사진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출입구. 정은빈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올해부터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의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사진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출입구. 정은빈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이하 공사)가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의 단계적 인상을 추진한다. 주차요금 정상화와 주차장 24시간 운영, 주차비 면제차량 관리 등으로 주차·물류 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6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지난달 1일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을 조정했다. 입장 후 3시간까지 1천원은 동일하며, 이후 시간에 대한 주차요금은 10분당 200원에서 300원으로 높였다. 월 정기권 요금은 1만5천원에서 2만5천원(경차·친환경차, 옥외 주차 제외)으로 조정했다.

공사는 주차요금을 시간제(기본 3시간 이후 10분당)는 500원, 정기권은 4만5천원까지 단계적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차량이 시장에 체류하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농수산물 물류에 최적화된 방향으로 주차흐름을 개선한다는 목표다. 김상덕 공사 사장은 "주차와 환경 개선은 도매시장의 핵심 과제"라며 "최적의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올해부터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의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사진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정은빈 기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가 올해부터 부설 주차장 주차요금의 단계적으로 인상한다. 사진은 대구 북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부설 주차장. 정은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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