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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에서 다양한 인문학 향연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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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내 손안의 금강송숲길, 23일 청년인문교실 열려

금강송숲 지관서가 모습. 울진군 제공
금강송숲 지관서가 모습. 울진군 제공

울진에서 다양한 문화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자리가 펼쳐진다

13일 경북 울진군에 따르면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울진금강송숲 지관서가에서 '내 손안의 금강송숲' 프로그램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강송숲길의 경관과 생태적 요소를 소형 테라리움으로 재현하며, 환경 보전의 의미를 전하는 체험형 인문 강좌다.

현장 참여 인원 15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행되며 조경가 김혜진 강사가 직접 프로그램을 이끈다. 김혜진 강사는 '초록의 파랑' 대표로 활동 중이며 RTBT Alliance와 fox, the green에서 다양한 친환경 프로젝트를 수행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직접 자연의 재료를 활용해 미니 금강송숲을 제작하며 숲이 지닌 생태적 가치와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다.

특히 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빈 용기를 가져와 테라리움을 제작함으로써 자원 재활용과 지속 가능한 생활 실천에도 기여한다.

또 23일 오후 3시에는 울진 인문행복센터에서 청년인문교실 '대화의 식탁'을 열고 참여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청년인문교실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고, 양석원 자유스콜레 대표가 진행한다.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대화 카드를 활용해 참가자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미래를 그려보는 질문을 주고받으며 서로의 경험과 생각을 나누는 시간을 마련한다.

모집 인원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청년 16명이며, 모집 기간은 22일 오후 5시까지다. 신청은 포스터 내 QR코드를 통해 구글폼으로 접수가 가능하다.

참가자들의 편의를 위해 울진종합터미널과 인문행복센터 간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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