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세용)는 14일 울진군 내 12개 복지시설에 삼계탕 400인분과 여름 제철과일 139 상자를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한수원 기후약자 긴급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7월 시행한 냉방비 지원에 이어 무더위에 취약한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물품은 울진바지게시장 등 전통시장에서 구매해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더했다.
울진군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 안순옥 센터장은 "매년 잊지 않고 따뜻한 마음을 전해줘 무더운 날씨에도 건강을 챙길 수 있는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한울본부 강태윤 대외협력처장은 "폭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며 앞으로도 좋은 나눔이 무엇인지에 대해 세심하게 고민하고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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