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배움의 무대가 열렸다. 호산대 학생들은 글로벌 현장학습을 통해 미국에서 언어와 전공을 배우며 미래를 준비한다.
호산대학교(총장 김재현)는 최근 호산관 소회의실에서 2025년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 발대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발대식에는 김재현 총장을 비롯해 김선미 국제처장, 간호학과 서희주 글로벌현장학습 지도교수, 그리고 파견 학생들이 참석해 학생들의 출국을 격려했다.
전문대학 글로벌 현장학습은 전문대학 학생들에게 해외에서 다양한 학습 경험을 제공해 글로벌 마인드와 전공 실무 능력을 기르는 교육부 재정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올해 선발된 학생은 간호학과 문사랑, 이승희, 남지윤 등 3명이다. 이들은 이달 20일 미국으로 출국해 펜실베이니아에 위치한 메리우드 대학교(Marywood University)에서 8주간 어학수업을 수강한다. 이어 Geisinger Community Medical Center 등 현지 병원에서 8주간 전공 관련 현장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총 16주간의 일정이다.
호산대는 이번 프로그램이 9년 연속으로 선정된 점을 강조하며 학생들의 준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학생들은 해외 파견 전 어학교육, 안전교육, 인성교육(성희롱방지교육), 한국·미국 문화 이해 교육, 전공 관련 수업, 멘토링, 오리엔테이션 등 총 60시간 이상의 사전 교육을 이수했다.
김재현 총장은 "미국 현지에서 16주간의 교육 및 실습을 통해 해외 취업에 대한 꿈을 키우고 글로벌 보건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미국에서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내면서 다양한 경험과 추억을 쌓아 뜻깊은 시간이 되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김여정 "리재명, 역사의 흐름 바꿀 위인 아냐" 발언에…대통령실 "진정성 왜곡 유감"
김건희 "내가 죽어야 남편 살길 열리지 않을까"
"횡령 의도 없다"…경찰, 문다혜 '바자회 모금 기부 의혹' 무혐의 처분
"尹 구치소 CCTV 영상 보겠다"…민주당, '자료 제출' 요구하나
조국 "내가 사과한다고 2030 마음 열겠나"…국힘 "그럼 은퇴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