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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구속 후 세번째 특검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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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6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고 귀가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21일 구속 후 세 번째 조사를 받기 위해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도착했다.

김 여사는 이날 오후 1시 17분쯤 호송차를 타고 서울 광화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로 들어갔다. 김 여사는 12일 구속돼 서울남부구치소에 수감돼 있다.

당초 특검팀은 전날 김 여사를 조사하려 했지만, 김 여사 측이 건강 문제와 진료 필요성을 호소하면서 일정이 하루 미뤄졌다. 특검팀은 김 여사를 상대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씨 관련 청탁 의혹 등을 물을 예정이다.

김 여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과 함께 2022년 대선 때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로부터 58차례에 걸쳐 여론조사 결과를 무상으로 제공받은 대가로 그해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공천받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정치자금법 위반)를 받는다.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발생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돈을 대는 '전주(錢主)'로 가담한 혐의(자본시장법 위반),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통일교 측으로부터 고가 목걸이 등과 함께 교단 현안 청탁을 받은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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