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대구 유치를 위한 전략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4일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실무 태스크포스(TF) 회의'를 열고 유치 전략 구체화에 나섰다. 이번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상황을 공유하는 한편 유치 추진 방향도 논의했다.
특히 보건복지부의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타당성 용역'이 내달 완료되는 만큼, 대구시는 향후 후보지 선정이 공모로 추진될 경우를 대비해 유치 타당성 논리 개발에도 집중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내달 중에는 유치추진단 전체회의를 열고 10월에는 치의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지난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을 구성한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협력해 홍보 활동과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 및 정치권 설득 등 유치 활동을 펼쳐 왔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의 치과 산업 도시로 꼽힌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구 지역은 치과기업 수(42개), 종사자 수(1천602명), 생산액 및 부가가치액(4천338억원) 모두 비수도권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서귀용 대구시 의료산업과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기반과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며 "국립치의학연구원을 반드시 대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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