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청은 오는 29일 향촌동 수제화 골목 일원에서 제12회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5시 향촌주차장에서 열린다.
중구청은 이번 축체를 중·장년층은 물론, 젊은 세대까지 어울려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선 ▷수제화 가요제 ▷수제화 경매 ▷수제화 레크리에이션 ▷밴드 공연 등이 열린다. 이외에도 중구청은 행사장 내 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관람객들에게 수제화 전통산업의 가치를 알릴 계획이다.
또한 중구청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다국어 안내문을 제작·배포하고, 외국인 맞춤형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 체험 부스에서는 한국 전통의상과 수제화를 착용하고 기념사진을 즉석 인화해 제공한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빨간구두이야기 축제는 향촌동 수제화 골목의 전통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뜻깊은 행사"라며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한 이번 축제가 더 많은 국내외 관광객을 끌어들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국민의힘 새 대표에 장동혁…"이재명 정권 끌어내리겠다"
'박정희 동상' 소송 본격화…시민단체 "대구시, 판결 전 자진 철거하라"
장동혁 "尹면회 약속 지킬 것"…"당 분열 몰고 가는분들엔 결단 필요"
송언석 "'文 혼밥외교' 뛰어넘는 홀대…한미정상회담, 역대급 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