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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이공대, '캠퍼스 커넥트 데이'로 사이버보안 인재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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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정평가형 자격제도, 높은 합격률로 경쟁력 입증
학생 중심 소통 행사로 사이버보안 인재 양성 강화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2025학년도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영남이공대 이재용 총장이 '2025학년도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통해 사이버보안과 학생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영남이공대 제공

자격증 준비가 단순한 시험 대비를 넘어 미래 설계로 확장됐다. 영남이공대는 학생들에게 보안 전문가로 성장할 길을 제시했다.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일 협동관 5층 보안관제실에서 사이버보안과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2025학년도 캠퍼스 커넥트 데이'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교육·훈련 과정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학생 의견을 수렴해 교육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사이버보안과 1·2학년 재학생 40여 명과 교수진, 교육과정혁신센터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 안내와 질의응답, 의견 수렴을 통해 실질적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과정평가형 국가기술자격 제도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에 기반해 교육·훈련을 이수하고 내부·외부 평가를 거쳐 자격을 취득하는 방식이다. 학력이나 경력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산업 현장 중심의 실무형 교육을 강조해 기존 검정형 자격과 뚜렷이 구분된다.

최근 3년간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자격 취득률은 꾸준히 상승했다. 특히 2024년에는 응시자 119명 중 88명이 합격해 74%의 취득률을 기록했다. 이는 검정형 평균 13%보다 월등히 높은 성과로, 과정평가형 교육과정의 경쟁력을 보여준다.

이날 행사에서 전두용 교수는 2학기 교육·훈련 일정을 발표하며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진 격려사에서 이재용 총장은 "사이버보안은 국가와 기업이 반드시 투자해야 하는 핵심 분야로, 자격증 취득은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과정평가형 자격 과정을 통해 공공기관, 금융권, 글로벌 기업 등으로 진출할 수 있으며, 장기적으로 상위 자격 취득에도 도움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 클라우드, 사물인터넷 확산에 따른 보안 위협 증가는 피할 수 없는 현실"이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보안 전문가는 경기 침체와 무관하게 안정적인 고용과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영남이공대는 2025년 1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지정하는 정보보안산업기사 과정평가형 정규교육기관에 전국 일반대와 전문대 중 최초로 선정됐다. 이어 5월에는 학과별 전담교수를 공식 임명하고 자격 취득과 실무 능력 향상을 동시에 잡는 체계적 교육 시스템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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