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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 파리바게뜨, 북미서 지속 성장세…"연내 300개 매장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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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미국·캐나다서 19개 신규 매장 오픈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SPC
북미 지역에 운영중인 파리바게뜨 매장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뉴욕 맨해튼 브로드웨이점, 뉴욕 맨해튼 렉싱톤 에비뉴점, 캐나다 토론토 영앤쉐퍼드점, 필라델피아 유니버시티점, 캘리포니아 DTLA점, 뉴저지 레드뱅크점. SPC

SPC그룹의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가 북미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2분기까지 18분기 연속 매출 증가를 기록했으며, 연내 미국과 캐나다 전역에 매장을 300개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3일 SPC 파리바게뜨 미국법인에 따르면 미국법인은 올해 2분기 동안 미국과 캐나다에 총 19개의 신규 매장을 오픈하며 18분기 연속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또 같은 기간 135건의 신규 프랜차이즈 계약도 체결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9.5% 증가한 수치다.

현재 파리바게뜨는 미국에 230개 이상, 캐나다에 13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올해 말까지 북미 전역에 60개 이상의 매장을 추가로 오픈할 예정이다.

성장 배경으로는 SPC의 다점포 운영자들을 위한 지원 시스템이 꼽힌다. 시스템은 입지 선정부터 매장 설계, 운영, 교육, 마케팅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인프라 투자도 주목할 만하다. SPC는 올해 2월 미국 텍사스주 벌슨에 대규모 첨단 제조 시설을 착공했다.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해당 시설은 공급망 효율화를 통해 북미 전역의 매장 확장을 뒷받침할 핵심 거점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런 팁튼(Darren Tipton) 파리바게뜨 미국법인 최고경영자(CEO)는 "18분기 연속 성장이라는 성과는 브랜드의 강력한 경쟁력과 가맹 파트너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북미 전역의 새로운 커뮤니티에 파리바게뜨의 경험을 전할 수 있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올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흑자를 달성하며,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1천개의 매장을 열겠다는 목표다.

SPC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 주류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미국 내 가맹사업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사업에 박차를 가해 북미 베이커리 시장을 선도하고, 미국의 성공 모델을 타 진출 국가에도 이식해 글로벌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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