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지난 5일부터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판로 확대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NS홈쇼핑과 협력을 맺고 본격 판매를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홈쇼핑 판매는 지난 2월 체결한 영양군·NS홈쇼핑 간 업무협약(MOU)의 후속 조치다. 영양군은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고품질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목표로 이번 유통망 진출을 추진했다.
특히 전국 판매망을 확보함으로써 토종 명품고추 수비초의 온라인 유통이 가능해져 지역 농산물의 시장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의미가 크다.
수비초는 일반 고추보다 단맛과 매운맛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김치, 고추장 등 전통 발효 음식에 잘 어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양군은 이번 판매를 계기로 수비초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농산물 브랜드화를 통해 농가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NS홈쇼핑이라는 대표 플랫폼을 통해 전국 소비자에게 수비초의 고운 빛깔과 풍미를 전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판매가 수비초의 명성을 전국에 알리고 영양고추의 위상을 이어가는 발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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