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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보에 한 달 간 펼쳐지는 야외전시…달성 대구현대미술제 '난장난장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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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부터 10월 12일까지
22팀 참여하는 본전시 비롯해
시민 참여 프로그램 및 공연도

지난해
지난해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서 한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초가을, 야외에서 다채로운 현대미술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대구 강정보 디아크광장에서 한 달 간 열린다.

13일 개막하는 제14회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의 주제는 '난장난장난장(Clash, Crash, Create)'.

1차 세계대전 이후 기존 질서와 가치에 반항하며 등장한 예술운동 '다다이즘'은 당시 종합예술의 '난장'이었고, 그러한 실험적인 태도와 시도는 이후 현대미술이라는 이름으로 정착하게 됐다.

이번 미술제는 그 '난장'의 기치를 떠올리며, 다양한 사회 문제들을 예술적으로 표현하고 극복하는 작가들의 작품을 통해 소통의 장, 놀이의 장을 펼쳐 보인다. 미술제 제목의 '난장'들 사이 숨은 '장난'처럼 관람객들은 혼란한 현실을 재치 있게 표현하는 예술가들의 얘기를 마주할 수 있다.

지난해 미술제를 기획한 강효연 예술감독과 강형주·이정주 큐레이터, 신명준 설치팀장이 연임해 강정의 안팎을 대규모 전시장으로 만든다.

디아크 광장에서 열리는 본전시에는 구지은, 김성수, 김영섭, 류재하, 박기진, 서동신, 신민, 심승욱, 왕지원, 원선금, 임승천, 정득용, 정승, 정재범, 홍범, 홍준호, 스튜디오1750 등 17팀(18명)의 작가가 참여해 조각, 설치, 사진 등 총 21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높이 4m, 길이 20m에 이르는 원선금 작가의 작품 '재생된 권위_2025'를 비롯해 스튜디오1750의 거대한 유리 식물원 작품 등 눈길을 끄는 대형 작품들이 디아크 광장 곳곳을 채울 예정이다.

지난해 열린
지난해 열린 '달성 대구현대미술제'에서 한 시민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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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달성 대구현대미술제'를 찾은 관람객들이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디아크문화관 실내 전시장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입주작가 권민주, 김유주, 미소, 이정우, 최승화가 참여하는 특별전이 마련된다. 이곳에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개관 5주년 기념 역대 입주작가 교류전 '물결의 연대기'가 함께 열린다.

또한 디아크 광장에서는 올해 초 달성군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달성군 대구 편입 30주년 기념 공모전' 수상·출품작 특별전도 감상할 수 있다.

'빨대로 뚝딱! 라벤더 꽃이 피었어요', '리플레이(Re:Play) 패키지 팝(POP)!', '컬러풀 메모리' 등 재활용 재료로 작품을 만들어보는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참여 프로그램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www.dsart.or.kr)에서 사전신청을 접수한다.

개막일부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은 토요일과 추석 연휴에는 '온달성_멜로디온(on) 예술과 음악이 있는 강정'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홈페이지(www.dalseongart.com)에서 확인할 수있다. 053-668-4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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