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구광역시와 대구시행복진흥원 사회서비스원이 주최하고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주관한 '가족합창단 성장음악회'가 대구행복진흥원 아름마을에서 개최됐다.
이번 음악회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경계선 지능인을 위한 사회성 및 공동체 의식 성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계선 지능인과 가족뿐만 아니라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 솔 합창단, 부산 벨라보이스 합창단이 함께 무대에 올라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공연은 피아노 독주(박수현)와 피아노 트리오(도해린, 장예리, 장누리)의 연주로 문을 열었다. 이어 가족합창단은 '행복을 주는 사람', '어린 시절', '꿈꾸지 않으면' 등 진심 어린 무대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앵콜곡인 모든 출연진이 함께 부른 '사랑으로'는 출연자와 관객이 한목소리로 어우러지며 공연장을 감동으로 물들였다. 눈시울을 붉히는 관객들의 모습 속에서 이번 음악회는 성황리에 마쳤다.
한편, 대구공업대학교 평생교육원은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9월 25일(목)부터 '장애 및 사회 취약계층을 위한 음악힐링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5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악기 배우기, 합창, 마음의 소리 듣기 등 다양한 과정을 통해 음악을 통한 치유와 성장을 도모한다. 문의 053-560-37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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