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초등학생 대상 약취·유인 사건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울릉경찰서는 15일 관내 초등학교 등·하교 시간 학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아동 대상 범죄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캠페인에는 울릉경찰서, 울릉교육지원청, 울릉초등학교, 모범운전자, 녹색어머니회 등 40여명이 참여해 등교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유괴 의심 상황 시 대처방법 ▷위급 상황 시 대처방법 등이 담긴 전단지를 나눠줬다.
또 울릉경찰서는 이달 12일부터 10월 2일까지 3주간 '미성년자 약취·유인 예방을 위한 경찰활동 강화기간'을 수립했다.
이에 맞춰 등·하교 시간대 초등학교 주변 가시적 순찰을 대폭 강화하고, 아동들의 안전에 위해가 될 요인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학부모와 아이들의 불안감 해소를 위해 강화된 범죄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최대근 울릉경찰서장은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지역사회에서 가장 중요하다"며 "울릉 경찰의 역량을 총동원해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법원장회의 "법치주의 실현 위해 사법독립 반드시 보장돼야"
李대통령 "한국서 가장 힘센 사람 됐다" 이 말에 환호나온 이유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