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V가 17~30일까지 전국 CGV 아트하우스에서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신작 '동그라미' 개봉을 기념해 진행되며,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대표작과 최신작 등 총 5편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전'에서는 북유럽 헬싱키의 작은 식당을 배경으로 다양한 손님들의 이야기를 담아 많은 관객들의 인생 영화로 손꼽히는 '카모메 식당', 바닷가 마을에서의 느린 휴식을 담아내 힐링 시네마의 대표작으로 인정 받는 '안경', 무코리타 연립주택에 모인 사람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따뜻하게 그려낸 '강변의 무코리타'를 선보인다. 여기에 블랙 코미디적 색채로 새로운 시도를 보여준 '파문'까지 더해져 관객들에게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의 영화 세계를 다시금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작 '동그라미'는 10월 1일 개봉일보다 앞서 스페셜 상영으로 볼 수 있다. 아티스트로 자리 잡지 못하고 일자리마저 잃어버린 사와다가 우연히 그린 동그라미 하나로 세계적인 유명세를 얻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그룹 '킨키 키즈'의 도모토 츠요시가 27년 만에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았다.
한편 예매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CGV 모바일 앱 및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CGV 전정현 콘텐츠운영팀장은 "오기가미 나오코 감독은 특유의 따뜻한 시선과 유머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며 "대표작부터 신작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이번 감독전을 통해 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하며 마음 따뜻해지는 시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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