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이 18일 열린 제20회 지방공공기관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포장을 수상했다. 전국 280여 개 지방공기업 중 유일한 수상자로 혁신경영과 지역사회 기여가 국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국민포장은 훈장 다음 단계의 국가 포상으로 국민 복리 증진에 뚜렷한 공적을 남긴 개인에게 수여된다.
이재혁 사장은 지난 2021년 3월 취임 이후 공사의 체질 개선과 혁신경영을 주도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끌어냈다. 2023년에는 공사 창립 이래 최초로 경영평가 전국 1위를 달성했고,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1등급, 고객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하며 '3관왕'을 기록했다.
공익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냈다. 경북도청 신도시 조성, 공공임대주택 브랜드 '온단채' 론칭, 약정형 공공임대주택 공급 등으로 주거복지 기반을 넓혔고, 영주·울진·안동 국가산업단지 추진과 신재생에너지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저출생·지방소멸 대응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행복드림주택과 24시간 통합돌봄체계, 지역밀착형 공공임대주택,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등은 정주환경 개선과 청년 인구 유출 완화에 기여한 대표 사업으로 꼽힌다.
아울러 지역업체 대상 자재 구매, 계약 우선 체결 등 상생 경영, 지방공기업 최초 Scope 3 탄소배출 관리체계 도입, TNFD 공시와 ESG 교육 추진 등 선도적 ESG경영도 주목받고 있다. 또 울릉군을 비롯해 경북 전역에서 'THE행복한GBDC하우스'를 준공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재혁 경북개발공사 사장은 "이번 국민포장은 임직원 모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방공기업의 책무를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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