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보건의료원(원장 윤홍배)은 지난 7월 7일부터 8월 29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안덕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고당교실(고혈압·당뇨교실)'을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안덕면 관내 경로당 10개소에서 진행됐으며, 1기 80명, 2기 75명 등 총 155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고당교실은 4주 과정으로, 참여자들은 ▷고혈압·당뇨 환자를 위한 식이·운동 교육 ▷공중보건의를 통한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예방 교육 ▷혈액·소변 검사 등을 체계적으로 이수했다.
특히 3주 차 교육에는 이종준 공중보건의가 직접 참여해 질환 조기 발견과 합병증 관리 방법을 설명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 당뇨병 합병증 조기 발견을 위한 안저검사 홍보를 병행하며, 청송군 진보 성소안과와 영천성모안과에서 검사가 가능하다는 점을 안내해 주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참여 주민들은 "고혈압·당뇨 관리 방법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 "검사를 통해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어 유익했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고당교실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이 고혈압·당뇨병을 올바르게 관리하고 합병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 맞춤형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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