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군위군 보건소가 18일 안과 전문 진료를 시작, 군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군위군 보건소는 안과가 없는 지역 현실을 반영해 대구누네안과병원과 협력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안과 전문 진료를 시작해 지역 주민들의 눈 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그동안 안과 진료를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했던 군민들은 매주 목요일 안과 전문의가 보건소에서 진료를 시작함에 따라 그동안의 불편이 해소되면서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안과 진료는 ▷결막염 ▷안구건조증 ▷각막 질환 ▷백내장 ▷녹내장 등 다양한 안질환 상담과 검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진료 서비스가 제공된다.
군위군 보건소에서 안과 진료를 받은 한 주민은 "차를 타고 멀리 나가지 않아도 전문적인 안과 진료를 받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하다"며 "앞으로도 안과 진료가 꾸준히 운영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진열 군수는 "안과 진료 첫 날부터 많은 군민들이 보건소 안과진료실을 방문해 안과 진료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노인성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해 군민의 소중한 눈을 지키고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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