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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 52개 기업·1천여 명 구직자 참여 대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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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가 국민체육센터에서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가 국민체육센터에서 마련한 일자리 박람회에 많은 구직자들이 몰렸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가 23일 국민체육센터에서 마련한 '2025 영주시 일자리 박람회'에 52개 기업과 1천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해 대 성황을 이뤘다.

경북도와 영주시, 상공회의소, 경북전문대학교가 공동 주최하고, 영주시취업지원센터와 경북전문대학교 WE RISE 추진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에 중점을 두고 구인난을 겪는 기업과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를 연결하는 중재자 역할을 했다.

영주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영주 일자리 박람회에 참석한 기관단체장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날 행사에는 SK스페셜티㈜와 노벨리스코리아㈜, ㈜베어링아트, ㈜영풍석포제련소, 한국철도공사,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국립산림치유원 등 대기업과 공공기관이 채용 안내관을 운영했고 에이스씨엔텍㈜, ㈜선일일렉콤, ㈜영주씨엠, ㈜대원종합건설 등 지역 기업과 삼백의료재단 상주성모병원, 영주적십자병원, 명품회복병원 등 의료기관, 스탠포드호텔 안동, 호텔HDC(원주 오크밸리), 홈플러스 영주점 등 서비스·유통 기업 등 총 52개 업체가 참여해 현장 채용과 상담을 진행했다.

구직자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력서 클리닉 ▷면접 이미지 메이킹 ▷직업적성검사 ▷퍼스널컬러 진단 ▷취업 타로 ▷이력서 사진 촬영 등이 운영돼 큰 호응을 얻었고 고용노동정책 홍보관과 노인·여성·장애인·외국인 취업 상담 부스도 함께 마련돼 취업 취약계층을 위한 상담도 이뤄졌다.

정병대 영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영주시 일자리박람회는 경북전문대학교를 비롯한 지역 대학과 특성화고, 취업 유관기관 등 다양한 기관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구인난을 겪고 있는 기업과 구직자들에게 기회의 장이 됐다"라고 말했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일자리박람회가 지역상생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 경북전문대학교 RISE 사업을 통해 기업에는 전문인재를, 청년에게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박람회를 통해 구직자들에게는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에게는 적합한 인재를 만나는 계기를 제공했다"며 "앞으로 지역 고용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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