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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 언론인 대상 '공간정보 기반 재난대응' 연수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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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4일 서울·고양서 이론·현장 견학 병행
기후재난 대응 보도 전문성 강화 목적

서울연구원 김정옥 AI빅데이터랩 연구위원이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서울연구원 김정옥 AI빅데이터랩 연구위원이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대응 기술 활용'을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2025.9.23. LX 제공

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가 한국언론진흥재단과 함께 현직 언론인 대상 '공간정보 기반 재난대응'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LX는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과 공동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과 경기도 고양에서 언론인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기반 재난대응' 특별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재난이 증가하는 가운데, 언론의 재난보도 전문성을 강화하고 공간정보 기술을 활용한 심층 보도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이론 교육과 현장 견학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첫날인 23일에는 서울 미디어교육원에서 김정옥 서울연구원 AI빅데이터랩 연구위원이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대응 기술 활용'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연구위원은 "공간정보는 재난 상황을 시각적으로 분석하는 도구를 넘어 예방부터 복구까지 전 과정에서 의사결정을 돕는 디지털 나침반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방실 KBS 기상전문기자는 '재난재해 보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언론의 역할과 개선 과제를 제시했다. 최영준 구글뉴스랩 티칭펠로우는 '공공데이터와 GIS를 활용한 탐사보도'를 통해 실제 사례를 소개했다.

둘째 날인 24일에는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K-GEO Festa'에 참여해 LX가 보유한 재난대응 기술을 직접 관람한다.

LX 관계자는 "공간정보는 재난 대응의 핵심 인프라로, 언론과 협력해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했다.

서울연구원 김정옥 AI빅데이터랩 연구위원이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서울연구원 김정옥 AI빅데이터랩 연구위원이 23일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공간정보 기반의 재난대응 기술 활용'을 주제로 교육하고 있다. 2025.9.23. LX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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