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와 기술로 그려낸 청년들의 성장 이야기가 결실을 맺는다. 아진산업은 AI·빅데이터 인재 양성을 위한 부트캠프 수료식을 연다. 현장에서 필요한 역량을 체득한 이들이 디지털 혁신을 향한 첫발을 내딛는다.
아진산업은 오는 25일 대구 아진홀에서 'KDT AI·빅데이터 부트캠프' 수료식을 개최한다. 이번 교육 과정은 고용노동부 K-Digital Training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할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AI·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고용노동부의 디지털 실무인재 양성사업의 일환이다. 전액 국비 지원과 매달 31만6천원의 훈련장려금이 지급되며, 경북대학교 데이터융복합연구원에서 교육생들의 학습을 지원했다.
교육생들은 약 6개월 동안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머신러닝·딥러닝 모델 개발 ▷스마트팩토리 데이터 활용 프로젝트 등 맞춤형 커리큘럼을 이수하며 현장 중심 역량을 쌓았다. 수료식에서는 교육 성과와 프로젝트 결과물이 공유되고, 우수 교육생에 대한 시상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서중호 아진산업 회장이 참석해 "AI와 빅데이터는 제조업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기술"이라며 "이번 부트캠프를 통해 성장한 여러분이 향후 현장에서 혁신을 선도하는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축사를 전할 예정이다.
아진산업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회사의 디지털 전환과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이끌 인재를 직접 양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첨단 기술 교육과 실무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사회와 산업 전반의 혁신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북대 데이터융복합연구원 정태옥 원장은 "아진산업과 긴밀히 협력해 앞으로도 교육 운영과 인재 양성을 지속적으로 도모하고, 수료생들이 사회 곳곳에서 혁신을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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