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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감사 일정 윤곽…시장 없는 대구시는 어떻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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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끝나는 대로 국정감사 시작돼
APEC 전에 대부분 마무리될 듯
유튜버 쯔양·뮤지컬 배우 남경주 등 국감장으로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3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 2023년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대구시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매일신문 DB

이재명 정부의 첫 국정감사 일정이 각 상임위원회별로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주요 상임위들은 추석연휴가 끝나는 대로 시작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인 10월 31일 이전에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여야는 상임위 대부분의 국정감사 일정을 확정했다. 주요 상임위들은 오는 13일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국정감사가 진행된다. 운영위·정보위·여가위 등 11월 초에 2~3일간 열린다.

국정감사가 정부에 대한 견제 목소리를 높일 수 있는 '야당의 시간'인 만큼 여의도 정가에서는 국민의힘이 얼마나 존재감을 드러낼지에 대한 전망이 쏟아지고 있다. 수적 열세에 몰려 있는 제1야당이 국정감사를 계기로 분위기 전환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다.

해마다 국정감사장에는 주요 기업인이나 연예인 등이 등장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올해는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10월 15일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국정감사에 사이버레카(악성 루머를 짜깁기·양산해 돈을 버는 사람) 피해자 중 한 사람으로 증언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승수 국민의힘 의원(대구 북구을)은 뮤지컬산업 발전을 위해 배우 남경주 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하기도 했다.

대구시장이 대행체제로 운영되는 상황에서 대구시 국정감사가 어떻게 열릴지도 관심이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의 사퇴로 시정을 책임지는 인물이 없어 실질적인 감사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에 지방선거 이후인 내년으로 미뤄야 한다는 요구도 있었으나 피감기관으로 이름을 올렸다. 대구시 등 광역지방자치단체는 2년에 한 번씩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행정안전위원회는 다음 달 27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국정감사를 예고하고 있다. 대구시 감사 이후에는 대구경찰청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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