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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추석 연휴 24시간 상황관리체계 등 '안전관리 대책'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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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시설 245곳 대상 안전관리 점검…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대구시청 동인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청 동인청사. 매일신문 DB.

대구시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 245곳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점검에 나서는 한편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해 산불 예방에 나선다.

대구시는 25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러한 내용이 담긴 '추석 연휴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했다.

이번 대책은 ▷다중운집행사·다중이용시설 안전관리 ▷산불·화재 안전관리 ▷풍수해 대비 사전점검 ▷성수식품 불법유통 단속 등 각 분야별 맞춤형 예방 조치와 비상 대응체계를 포함했다.

우선 대구시는 명절 기간 전후로 열리는 다중운집행사와 관련해 구·군과 경찰, 소방, 민간 전문가와 함께 사전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행사 당일에는 현장상황반을 운영해 인파 사고 예방에 집중한다.

또한 전통시장, 대형마트, 영화관,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245곳을 대상으로 피난·방화 설비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다. 건축 구조부 균열 및 손상 상태 등도 점검하고 명절 전까지 보완해 안전사고를 사전 차단할 방침이다.

연휴 기간 중 '산불방지대책본부'도 운영한다.

벌초 및 성묘객으로 인한 산불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 주요 산림 내 등산로를 중심으로 드론 순찰과 계도 비행을 추진한다.

전통시장, 백화점, 철도역사 등 화재취약시설 10곳을 대상으로 소방안전본부와 함께 합동 표본점검을 실시해 화재예방과 초기 대응체계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태풍, 호우 등 풍수해에 대비해 관내 인명피해 우려 시설 1천89곳에 대해 이달 중 사전 전수점검을 완료하고, 점검 결과에 따라 응급조치 및 보수 작업도 신속히 추진한다.

연휴기간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기상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상황 발생 시 신속 대응에 나선다.

아울러 시민 먹거리 안전을 위해 이달 30일까지 명절 성수식품에 대한 불법 유통행위 특별단속도 진행한다.

주요 단속 사항은 ▷소비기한 경과 제품 사용 또는 판매 ▷무허가·무신고 식품 제조 및 판매 ▷식품성분 등 거짓 표시 등이다.

중대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장 지도할 계획이다.

재난안전실에서는 연휴 기간 동안 7개 상황반을 편성해 특별 비상근무를 실시한다. 재난안전상황실에서는 구·군 및 유관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 관내에서 발생하는 재난 상황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파악해 초동 조치할 계획이다.

박희준 대구시 재난안전실장은 "대구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고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상황관리 체계를 촘촘히 유지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재난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수칙을 지켜 편안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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