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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경쟁률 수도권 쏠림 현상…서울은 100대 1·대구는 2.95대 1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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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산에서 바라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남산에서 바라면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청약 경쟁률이 100대 1을 넘어섰고, 전국 1순위 청약자수도 9개월만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수도권 인기 단지 청약자 쏠림 현상이 짙어지면서 지방 도시와의 양극화가 심화하고 있다.

25일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5년 8월 기준 전국 평균 1순위 청약 경쟁률은 9.12대 1로 조사됐다. 전국 1순위 청약자수는 전월 대비 두배 이상 증가한 10만3천294명으로 늘었다.

8월 서울 송파구 잠실 르엘은 110가구 공급에 6만9천476명이 몰리며 631.6대 1의 경쟁률을 달성했다. 이는 8월 한달 1순위 전체 청약자 70% 수준이다. 이밖에 경기과천 디에이치아델스타(52.3대 1), 강원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27.35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월별 1순위 청약자 추이를 보면 지난해 12월 5만4천318명에서 크게 증가해 지난달 10만3천294명으로 조사됐다.

지역별 경쟁률은 서울 지역 평균 경쟁률은 88.2대 1에서 102.04대 1로, 강원 3.96대 1에서 7.18대 1로 뛰었다. 이에 반해 대구는 2.95대1, 경북은 1.41대1의 초라한 성적을 거뒀다. 다만, 대구(2.47대 1)와 경북(1.06대 1) 모두 올해 1월보다 소폭 경쟁률이 상승했다.

김선아 리얼하우스 분양분석팀장은 "청약 신규 물량과 미분양 소진물량을 같이 고려해 보면 수도권과 수도권 인접지역의 방향만 드러난다"며 "환금성이 좋은 수도권 분양 위주로 청약에 접근하되 억대 이상 프리미엄이 기대되는 곳에 대한 청약과 수도권 대출 여건 유리한 6억원대 내외 분양가 아파트 위주로 관심을 가져 볼만하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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