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엔젤클럽(회장 이호경)이 지난달 29일 경산 해내다CC에서 대구FC 유소선수 후원 기금 마련을 위한 친선 골프대회를 열었다.
1호 다이아몬드엔젤인 이재하 삼보모터스㈜회장이 대회장을 맡은 이번 대회에는 명예 엔젤 김범일 대구FC 초대 구단주와 엔젤회원 등 모두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을 겸해 열린 2부 행사에서는 대구FC유소년 선수들의 활약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며 유소년 육성의 중요성에 공감했고, 대회 시상 및 엔젤들이 기부한 다양한 경품 추첨으로 회원간 친목을 도모했다.
특히, 시상식에 앞서 골프대회의 기금으로 출전한 2개 대회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한 대구FC U11팀과 12팀의 우승트로피 전달식이 열려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대구FC U-11팀은 지난 7월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20회 레인보우컵국제주니어축구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거뒀으며, 8월에는 대구FC U12팀이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HiFA평화기념 2025 U-12 덴탈 사커 페스타'에 참가, J리그 산프레체 히로시마 U-12, 나가사키 선발팀을 잇따라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번 골프대회를 위해 유소년 후원기금으로 1천만원을 후원한 이재하 대회장은 "엔젤클럽의 후원으로 대구FC 유소년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거둔 것에 대해서 남다른 보람을 느낀다. 내년에도 이 기금으로 대구FC유소년선수들이 좋은 경험과 기량을 쌓아 대구축구의 미래가 되기를 바란다"며 "좋은 날씨 속에 엔젤회원간 친목을 도모하고 대구FC 꿈나무도 후원할 수 있어 더 없이 좋은 대회였던 것 같다. 참석하고 후원해 준 엔젤님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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