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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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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주형 K-컬처 인재 키운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경국대 제공

국립경국대학교가 지역의 우수 문화콘텐츠를 세계적 한류 자산으로 키우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기존 문화산업전문대학원의 간판을 '한류문화전문대학원'으로 바꾸고, 미래 K-컬처 전문가 양성의 전초기지로 재탄생시킨 것이다.

개원식은 지난달 29일 국립경국대 국제교류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정태주 총장을 비롯해 이상수 경북도 지방시대정책국장, 권광택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출범은 국립경국대 글로컬사업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

새로 출범한 대학원은 △K-콘텐츠 △K-컬처테크 △K-헤리티지 등 3개 전공을 개설했다. 특히 'K-컬처테크' 전공은 경북도와 RISE센터 장학금, 국립경국대 등록금 지원이 결합돼 학생들이 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이 과정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5韓(한식·한옥·한지·한복·한글)'과 디지털 헤리티지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며, 산·학·연 협력 모델을 통해 현장 중심의 인재를 길러낸다.

대학 측은 졸업생들이 취업과 창업으로 지역에 정착해, 곧바로 한류문화콘텐츠 산업의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태 한류문화전문대학원장은 "이번 개원은 단순한 명칭 변경이 아니다"라며 "지역에 뿌리내린 청년 인재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미래 K-컬처를 이끌 실무형 인재 양성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 국립경국대 제공
지난달 29일 열린 국립경국대 한류문화전문대학원 개원식. 국립경국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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