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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영주 무섬마을에서 '외나무다리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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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장 전경.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무섬외나무다리 축제장 전경.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무섬마을에서 '2025 영주 무섬 외나무다리 축제'를 연다.

무섬마을은 강물이 산을 만나 한 바퀴 돌면서 만들어진 지형으로 '물 위에 떠 있는 섬'이라는 뜻에서 이름이 지어졌다.

이 마을을 휘감는 내성천을 가로지르는 외나무다리는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 선정된 바 있다.

축제 첫날은 외나무다리에서 펼쳐지는 각종 퍼포먼스와 전통 혼례 재연행사와 캘리그라피 시연, 무섬 놀음 한마당 등 각종 공연행사가 마련된다.

지난해 열린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축제에서 전통 상여 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지난해 열린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축제에서 전통 상여 행렬이 재현되고 있다. 영주시 제공

4일은 어린이 퍼레이드, 전래놀이극, 마당극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축제 마지막 날은 백사장과 외나무다리 인근에서 지역 예술인 공연과 전통 상여 행렬이 펼쳐진다.

축제 기간에는 체험 프로그램으로 무섬마을 전통 고기잡이인 '겨메기' 체험, 백사장 맨발 걷기, 운세 뽑기 등이 마련돼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관광객을 위한 자연 놀이터도 운영된다. 야간에는 외나무다리에 조명이 설치돼 무섬마을의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의 전통과 문화를 무섬마을 축제에 담았다"며 "올 가을 무섬마을에서 영주의 매력을 듬뿍 느껴보시라"고 권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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