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가 추석 연휴를 맞이해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2025 K-온누리패스(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추진한다.
4일 구미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25일부터 11월 9일까지 구미새마을중앙시장, 문화로·중앙로 동문상점가 점포에서 열리는 가운데, 행사점포에서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면 구매금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 받을 수 있다.
행사에 참여한 시민은 1일 최대 2만원, 행사기간 동안 총 14만원까지 환급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행사가 시작된 지 일주일 만에 6억4천만 원이 넘는 소비가 발생했고, 온누리상품권도 1억 원 이상 소진되는 등 초반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구미에서 소비하면 전국 2위 규모인 구미 파크골프장을 이용할 수 있는 혜택도 누릴 수 있다.
구미에서 숙박·음식·관광상품 등을 5만 원 이상 구매하면 1팀(4명)이 별도 예약 없이 선산·도개·해평·옥성 파크골프장을 바로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올해 추석 연휴는 구미에서 전통시장의 따뜻한 정과 파크골프의 건강한 활력을 함께 즐기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 이용을 통해 소상공인의 숨통을 틔우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현지, 상명대 경제학과 졸업
면직 다음날 체포된 이진숙…수갑 들며 "李가 시켰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법원에 체포적부심 청구…'내일 오후 3시' 진행
'추석민심' 李 긍정평가 59%, 부정평가 33%…'취임 100일'과 비교해보니
포스코이앤씨, "부장님 대신 '프로'로 불러주세요"…차장~부장 직급 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