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총장 신일희)는 취업약정형 산·학연계 교육과정 수료생 중 95%가 취업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계명대는 지난 7월 성서캠퍼스 산학협력관에서 '클라우드 보안 전문가 양성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과정에서는 총 20명(계명대 10명, 구미대 3명, 계명문화대 2명, 영남대·대구가톨릭대·대구한의대·영진전문대·한경대 각 1명)의 수료생이 배출됐다. 수료 직후 취업 연계가 진행되며 높은 성과를 거뒀다.
이 과정은 계명대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전파진흥협회와 협력해 지난 1월부터 6개월간 운영했다. 매일 8시간씩 진행된 몰입형 교육으로 네트워크, 서버 및 가상화, 정보보안, 클라우드 기술 등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또한 시스코(CISCO) 공인 네트워크 자격증(CCNA)과 VMware 가상화 자격증(VCP) 취득 과정도 포함돼 전문성을 강화했다.
수료 후 3개월 내 글로벌 기업 시스코 국내 골드파트너사와 VMware 국내 프리미엄사로 취업이 연계됐다. 현재까지 ㈜필라웨어 4명, ㈜에스넷시스템 4명, ㈜엔버스 2명 등 총 19명이 취업을 확정했으며, 1명은 면접 중으로 수료생 100% 취업이 기대된다.
계명대는 2024년부터 본 과정을 개설해 총 45명(계명대 27명, 기타 18명)을 취업시켰으며, 매년 수료생의 95% 이상이 취업에 성공하고 있다. 2025년 하반기 과정은 현재 7월부터 진행 중이다. 교육비 1천만 원 전액은 한국전파진흥협회에서 지원해 참가자들은 비용 부담 없이 수업을 들을 수 있다.
김범준 계명대 산학부총장은 "이번 교육은 네트워크, 클라우드 전문기업과 연계한 현장 실습 중심 커리큘럼과 6개월 몰입 과정을 통해 수료 후 바로 우량기업에 취업하는 것을 목표로 한 교육과정"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협업해 다양한 분야의 산학연계 프로그램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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