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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포제련소 '2025 석포마을 공모전' 한 달간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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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웃음꽃 피는 봉화 석포

2025 석포마을 공모전 홍보 포스터. 영풍 석포제련소 제공
2025 석포마을 공모전 홍보 포스터. 영풍 석포제련소 제공

경북 봉화군 영풍 석포제련소가 지역민의 재치와 감성을 모아 '2025 석포마을 공모전'을 열고, 석포면을 유머와 창의의 향연으로 물들이고 있다.

영풍 석포제련소는 오는 11월 20일까지 한 달간 '2025 석포마을 공모전'을 진행한다. 2021년 첫선을 보인 이 행사는 올해로 4회째를 맞으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번 공모전은 ▷5행시 ▷동영상 등 두 부문으로 나뉜다. 5행시 부문은 '석·포·웃·음·꽃'을 주제로 한 창작시를, 동영상 부문은 석포의 유머와 일상을 담은 1~3분 분량의 세로 영상으로 응모할 수 있다. 두 부문 모두 중복 참여가 가능하지만, 각 부문당 한 작품만 제출할 수 있다.

총상금은 500만원 규모다. 전체 대상 1명에게 1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5행시 30만원·동영상 50만원, 은상은 5행시 15만원·동영상 30만원, 동상은 5행시 7만원·동영상 10만원으로 구성됐다. 수상작은 내년 1월 초 공개될 예정이다.

석포면 곳곳에는 이미 '2025 석포마을 공모전' 홍보 현수막이 걸리며 지역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 주민은 "이웃들과 함께 웃음을 담은 작품을 준비 중"이라며 "공모전 덕분에 마을이 한층 더 활기차졌다"고 말했다.

영풍 석포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마을 축제이자, 웃음으로 이어지는 따뜻한 소통의 장"이라며 "많은 분들이 재치와 감성으로 석포의 가을을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공모전 운영은 리온픽쳐스가 맡으며, 참가 관련 문의는 전화(031-903-0216)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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