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학문의 장, 두 기관이 뜻을 모았다. 계명대 교양교육연구소와 한국영미어문학회가 교육과 연구의 상생을 약속했다. 이들의 만남은 교양교육의 깊이와 학문적 전문성을 함께 키워가는 출발점이 될 전망이다.
계명대학교 교양교육연구소(소장 김우형)는 지난 17일 한국영미어문학회(회장 남정섭·영남대)와 학문 및 교육 분야의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계명대 스미스관 103호에서 양 기관의 대표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교양교육과 영어영문학 연구의 접점을 확대하고, 학문적 전문성과 교육 실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959년 12월 창립된 한국영미어문학회는 국내 영어영문학 연구를 선도해 온 전국 규모의 학술단체로, 영어학·영문학·영미문화 연구뿐 아니라 회원 간의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 공동 학술행사 개최, 교육 연구 협력 강화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우형 계명대 교양교육연구소장은 "이번 협약은 교양교육의 전문성과 학문적 깊이를 함께 발전시킬 수 있는 뜻깊은 출발점이었다"며 "다양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를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양교육연구소는 인문학적 성찰과 융합적 교양교육의 방향을 모색하며 매월 정기 세미나와 학술행사를 개최하는 등 대학 교양교육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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