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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투 논란' 이겨냈나…마이크로닷 근황 보니 '찬양 간증 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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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마이크로닷이 오는 26일 한 교회의 간증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래퍼 마이크로닷이 오는 26일 한 교회의 간증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부모의 '빚투' 논란으로 한때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던 래퍼 마이크로닷(본명 신재호)이 최근 교회 간증 집회에 나서며 근황이 전해졌다.

25일 교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마이크로닷은 오는 26일 인천 서구 소재의 한 교회에서 찬양 간증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간증 집회는 기독교 신앙인들이 모여 자신의 신앙 경험과 삶의 변화를 나누는 자리로, 마이크로닷 역시 자신의 믿음과 인생의 전환점을 고백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평소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알려져 있다. 지난 15일에는 신앙 고백을 담은 새 앨범 'FASHERMAN(어부)'를 발매하며, 복음을 전하는 '어부'로서의 사명을 음악에 담았다고 밝혔다. 앨범에는 신앙을 통해 겪은 변화와 고난 속에서 느낀 깨달음이 담겼다.

앞서 마이크로닷은 지난해 6월 한 유튜브 인터뷰에서도 "고난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됐고 아픔도 치유받을 수 있었다"며 "제 주위 사람들이 다 떠났다. 누가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그냥 옆에 있어주는 것으로도 좋았다. 믿음도 똑같다. 그냥 존재만 해주면 좋다"고 말했다.

그는 또 "2019년 2월부터 예수님을 보고 있다. 유혹들이 점점 저에게 근처에 맴돌던 유혹들, 질투·시기·비교하는 마인드가 갈수록 느껴진다"며 "점점 다 걸러지고 뚜렷해지는 것 같다. 저의 모든 문제와 두려움과 불편함, 흑암, 제가 컨트롤할 수 없는 모든 걸 맡겼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0∼1998년 충북 제천에서 젖소 농장을 하면서 친인척과 지인 등 14명에게서 총 4억여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1998년 5월 뉴질랜드로 달아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연예인 빚투 논란에 불을 지폈다. 마이크로닷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기 혐의로 각각 3년과 1년의 형이 확정돼 복역 후 뉴질랜드로 추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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