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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봉화군, 힘 모아 제65회 경북도민체전 유치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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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제 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위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와 봉화군이 오는 2027년도에 개최되는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에 나섰다.

영주시와 봉화군은 27일 영주시민운동장에서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과 박현국 봉화군수, 영주시·봉화군 위원 등 총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체육대회 공동유치추진위촉식을 갖고 본격 유치전에 뛰어들었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 유치를 위한 추진 전략 수립과 두 지역의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구성된 유치 위원회는 김경준 영주시체육회장과 박종화 봉화군체육회장을 공동회장으로 총 22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제65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공동개최 유치 추진위원회가 열리고 있다. 영주시 제공

이날 회의는 ▷도민체육대회 유치 필요성 ▷개최 기대효과 ▷인프라 구축 계획 ▷시민 참여 확대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다.

도민체육대회 공동 유치 위원회는 '하나된 영주·봉화, 함께 여는 경북의 미래'를 비전으로 홍보활동과 도민 여론 조성 등에 나서기로 하는 한편, 도민체육대회 공동 개최를 계기로 지역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정근 영주시장 권한대행은 "영주시와 봉화군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머지않아 도민체육대회의 주인공으로 자리할 것"이라며 "도민체육대회 유치라는 큰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도민체육대회 유치가 현실이 된다면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민화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유치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 1994년 제32회 대회와 2003년 제41회 대회, 2015년 제53회 대회 등 3번의 도민체전을 단독으로 치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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